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다.

◈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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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정상 혈압은

120/80(수축기/이완기)

mmHg 이하의 혈압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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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심장에서 혈액을 밀어낼 때

혈관 내에 생기는 압력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을 가리킵니다.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이 높은

상태를 고혈압이라 하고,

고혈압은 당뇨병과 더불어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혈압은

120/80(수축기/이완기)mmHg 이하로,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

저혈압은 90/60mmHg 이하로

또는 최고혈압 100mmHg보다

낮을 경우로 정의합니다.

대체로 “혈압이 있다”라고 할 때는

고혈압을 의미합니다

 

고혈압은 보통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부른답니다.

​

고혈압이 위험하다고들 하는 이유는

고혈압 자체보다 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 때문입니다.

​

고혈압은 운동 시 허혈에 의해 유발되는

가슴의 통증의 협심증 유발, 심근경색,

뇌혈관이 터지거나 동맥경화로 막히는

뇌졸증의 원인이 됩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혈관 손상의 위험이 커져 질병 유발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고혈압이 발생하다.

 

보통의 40~50대의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높은 꿈 아바타도 퇴근 후에 술자리가

잦아 육식을 즐겨 먹게 되면서 체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

고혈압이 생활습관병이라고 말하듯이

체중이 늘고 음주가 잦아지면서

수축기 혈압이 160mmHg까지 올라

갔습니다.

​

혈압은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또한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약을 처방받아먹는 것을 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약을 처방 받다.

​

혈압이 높으면 직장 생활에 따른 잦은

음주로 혈관 병의 유발이 걱정되고,

뇌졸증과 심근경색이 염려되어 내과를

방문하여 고혈압약을 처방받았습니다.

​

매일 3끼 밥은 귀찮아하지 않고 먹으면서

하루 한 알의 고혈압약을 먹는 것이

무슨 대수가 되겠습니까.

​

삽주가 처방받아 복용한 약은

칼슘채널차단제인 암로디핀베실산염

5밀리그램입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수축기 혈압이 120mmHg까지 내려갔고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혈압이 관리되어

한 달에 한 번 방문하던 내과를

두 달에 한 번 방문할 수 있도록

의사선생님께 부탁하여

2달 치의 약을 한 번에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

혈압약을 복용하던 중 위암을 발견하였고

항암 치료 중에도 혈압약을 복용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계속 먹으며

지냈습니다.

 

◈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다.

​

지난 8월 20일 3차 탁셀 주사치료를

위하여 낮병동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로 내려가

간호사 선생님이 만약 혈압약을 먹으면

약을 낮게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해 주어

다음날 평소 다니던 내과를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과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

내과에서 다시 혈압을 재보니 최고 혈압이

100mmHg이 안 되어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라는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

혈압이 내려간 이유를 혼자 생각해 보니,

위암을 발견하고부터 그동안 즐겨먹었던

술은 일체 먹지 않았고, 사실은 못 먹게

되었지만, 체중도 68kg에서 61kg으로

1년 항암 치료하는 도중에 7kg가 감소

되어 혈압이 내려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

혈압약을 끊으면 바로 혈압이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으나,

혈압약을 중단한다고 해서 바로 혈압이

올라가거나 하지 않는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다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

다시 혈압약을 복용할지 여부는

자주 혈압을 체크하여 최고 혈압이

130mmHg이상으로 올라가면

그때 먹었던 혈압약을 다시 복용하던지

아니면 반쪽 정도의 양을 복용할지는

그때 가서 결정하기로 하고

내과를 나왔습니다.

​

다음날부터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3번씩 혈압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

처음 혈압약을 먹을 때 사두었던

혈압측정기를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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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녁의 측정 결과는

8/22	8/23	8/24
98/58	97/60	99/57

입니다.

​

혈압약을 중단한지 3일이 지났으나,

최고 혈압이 오르지 않았고 특별한 다른

증상도 없었습니다.

​

고혈압이 생활 습관병이라는 말처럼

생활 습관이 바뀌면 혈압도 내려간다는

말이 정말인 것 같습니다.

​

계속 혈압을 측정하고 관찰하면서

혈압약 중단에 따른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 계속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