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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기

탁셀 항암 2사이클 1주차

탁셀 항암 치료를 받다

 

◈ 탁셀 항암치료의 방향 ◈

  탁셀 항암치료의 1사이클 1주 차에는

 '파클리탁셀' 주사 항암제와 '사이람자'

주사 항암제를 투여받고

2주 차에는 '파클리탁셀' 주사 항암제만

3주 차에는 1주 차와 같이 '파클리탁셀'
주사 항암제와 '사이람자' 주사 항암제로
치료를 받고

4주 차에는 휴약기를 갖는 치료가

예정되어 있었다.

다만, 삽주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원인인
위 출혈이 잡히지 않아 출혈이 동반되는
치료제인 '사이람자' 항암제는 위 출혈이
잡힐 때까지 사용을 보류하고 있다.


 

 

2020년 9월 3일 1 사이클을 마치고

2사이클 1주 차 항암 치료를 위하여

삽주는 예약 입원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서울대 항암낮병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입원실과 침실을 배정받고 체온과 혈압을

측정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혈관에 주삿바늘을 꽂고 호스를 연결한 후

부작용 예방주사를 주입하였습니다.

 

 

 

병실 침대에 누워 약 30분을 기다리니

탁셀 항암제가 배달되어 본인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항암제 투여가

시작되었습니다.

탁셀 항암제는 천천히 주입되어야 해서

약 3시간에 걸쳐 투입되고 항암제 투여가

끝나면 포도당액 주사가 약 20~30분 투여

될 예정입니다.

 

한 병실에는 7개의 침실과 1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으며

냉방기를 많이 가동하지 않은지 약간 더운

느낌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받으려고

누워 있는 동안 계속 땀을 흘렸습니다.

 

항암제를 맞는 동안 약사님이 오셔서 직접

약을 배부하고 복약지도를 하셨는데

나에게 지급된 약의 양이 이 병실에서

가장 적어 그나마 안심이 되었습니다.

 

 

 

처방된 약은 맥페란정 5mg, 동아가스터정

20mg, 아크로펜정 100mg입니다.

 

삽주는 병원에 저녁식사를 신청한 관계로

오후 6시 10분가량 배식이 되었습니다.

식판에 밥과 소고기 뭇국, 두부, 소고기,

장조림, 김치 등이 배식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약 1시간 정도 더 항암 주사제를 맞으며

병실에 누워 있다가 퇴원을 하였습니다.

한 가지 신경 써야 할 일은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 주삿바늘과 달리

항암제 투여를 위한 바늘은 크기가

더 크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 후 지혈을 위해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2주 차 항암치료를 예약

하고, 무사히 1주 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병원을 나와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